성큼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캠퍼스를 감싸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어디선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바로 다음해 중앙대를 이끌어갈 학생 대표자 후보들의 열기인데요. 오는 27일~28일 양일 동안 서울캠 총학생회 투표와 함께 다음해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학생 대표자 투표가 열립니다. 약대와 적십자간호대는 아직 후보자 등록 기간이 마감되지 않았고 의대는 매년 4월에 학생 대표자 선거가 진행되죠. 또한 법대는 단대 존속이 올해로 끝나 학생 대표자를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 외 자연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와 동연에서는 단일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했습니다. 어떤 학생 대표자가 중앙대라는 배를 한 해 동안 올바로 이끌 수 있을까요? 이번주 중대신문에서는 각 단대 및 동연 학생 대표자 후보를 소개하고 주요 공약을 정리해봤습니다.
■경영경제대
‘기분’ 선본
정후보 홍윤기(응용통계학과 3), 부후보 황규찬(국제물류학과 3)
[주요공약]
-강의실 대여업무 직접 시행
-310관 자판기 추가 배정 논의
-경영경제대 축제 발전
“먼저 표현하고,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친근한 학생회가 되겠다.”
■공대
‘공감’ 선본
정후보 박정훈(에너지시스템공학부 3), 부후보 김민석(전자전기공학부 3)
[주요공약]
-310관 사물함 지상층 이전 및 공대 자치공간 마련
-온라인 해우소를 통한 즉각적인 소통 및 피드백
-기업 연계캠프 통한 진로 탐색 및 봉사 활동 마련
“공학인들의 소중한 한 표, 감동으로 보답하겠다.”
■사과대
‘Palette’ 선본
정후보 심명민(정치국제학과 2), 부후보 정수형(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
[주요공약]
-시험기간 고시원 단기임대 사업
-사과대 학우와의 만남 사업 진행
-사과대 전공콘서트 및 학술제 개최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도록 노력하고 공부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사범대
‘새늘’ 선본
정후보 김대웅(영어교육과 4), 부후보 김지은(교육학과 2)
[주요공약]
-학기 초 책 바자회 개최
-미니청소기 대여 사업 시행
-매달·행사 시 회계명세 공개
“학우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술대(서울캠)
‘하나되는 예술대학’ 선본
정후보 권준수(공간연출학과 2), 부후보 김정훈(영화과 3)
[주요공약]
-예술대 홈페이지 활성화 사업
-학부 구성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
-예술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발로 뛰며 노력하는, 핑계 대지 않는 학생회를 만들겠다.”
■인문대
‘닿은’ 선본
정후보 이정호(일본어문학전공 3), 부후보 이양선(철학과 3)
[주요공약]
-서라벌홀 CCTV 확충 요구
-서라벌 옥상에 문화공간 조성
-찾아가는 학생회
“1천 5백 인문대 학생과 맞닿은 소통의 공동체를 열어가겠다.”
■자연대 기호 1번
‘하이라이터’ 선본
정후보 조진경(물리학과 3), 부후보 정유림(생명과학과 2)
[주요공약]
-자연대 도서관 개설
-실험환경 TFT 학기별 운영
-방과 후 학교 개설
“모든 방면에 집중하는 HIGH-RIGHTER가 되겠다.”
■자연대 기호 2번
‘등불’ 선본
정후보 민현기(물리학과 4), 부후보 송현아(수학과 2)
[주요공약]
-정기적 포럼 통한 사회문제 인식개선 및 참여
-소규모 학과교류 행사
-청년 학술제, 연사초청강연회 등 학술 문화 행사
“무엇이 옳은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
■동아리연합회
‘하이라이트’ 선본
정후보 김민진 (경제학부 2) 부후보 민사희(사회복지학부 3)
[주요공약]
-샤워실에 안전벨 설치
-학생회관 나동 출입보안 강화
-비상약품, 냉찜질팩, 발목보호대 등 구비
“동아리연합회를 위한 활동이 아닌 동아리를 위한 활동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