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경제대·자연대 전공개방 계획 드디어 공개돼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7.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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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경대, 전공기초 이수 시간 확대
글로벌금융전공 외 전공비율 통일
자연대, 전공기초 과목 통합 논의
전공별 비율 차이 둬 학문 보호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을 앞두고 단대별 계획안이 발표되고 있다. 2019학년도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 예정 단대는 ▲경영경제대 ▲사과대 ▲예술대 디자인학부 ▲인문대 ▲자연대 등 총 5곳이다. 지난 14일 교무위원회의에서 경영경제대와 자연대 전공개방 모집제도 계획안이 발표됐다.

  경영경제대, 전공지침 마련 위해 노력
  경영경제대는 ▲경영학부 ▲경제학부 ▲응용통계학과 ▲광고홍보학과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 등 총 6개 전공단위에서 전공개방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글로벌금융전공을 제외한 전공단위의 전공개방 모집 비율은 전체 입학정원의 약 20%, 추가진입허용 비율은 약 10%로 동일하다.

  글로벌금융전공의 입학정원 대비 전공개방 모집 비율과 추가진입허용 비율은 각각 약 10%와 5%다. 홍철규 경영경제대학장(경영학부 교수)은 “광역화 모집 당시 글로벌금융전공에 전공쏠림현상이 있었다”며 “이와 같은 상황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글로벌금융전공과 타 전공의 모집 인원을 다르게 모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학년 본 전공진입 시 전공별 추가 수용 인원 비율 등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경영경제대는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등 여러 제도를 마련했다.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은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입학한 신입생에게 각 전공의 커리큘럼과 전공 탐색 방법을 안내한다. 신입생은 각 전공단위의 과목을 파악하고 향후 전공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받는다.

  경영경제대학 교학지원팀은 전공기초 과목 수요를 파악해 전공개방 모집제도 신입생의 수강 신청을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경영경제대 정세희 학생회장(산업보안학과 3)은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각 전공을 이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전공기초 과목 수강 시간 확대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경영경제대는 <CAU세미나> 담당교수에 여러 전공단위의 교수를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외에도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입학한 학생의 수강신청을 적극적으로 돕고 진로를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각 전공단위 및 학생회와 논의해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자연대, 전공기초 과목 통합 운영

  자연대는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수학과 등 총 4개 전공단위의 전공개방 모집 비율이 서로 다르다. 물리학과는 입학정원의 12.5%인 5명, 화학과는 25%인 10명, 생명과학과는 26%인 13명, 수학과는 15%인 6명의 신입생은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선발한다.

  예비 진입전공 선택 시엔 전체학과가 동일하게 전공개방 모집 상한을 전공별 기준정원의 10%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학년 본 전공진입 시에도 전공별 기준정원의 10%를 더 수용할 수 있다. 전공 쏠림현상으로 한 전공에 학생이 몰리면 해당 전공은 기준정원의 최대 20%까지 학생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보호가 필요한 전공은 수시 입학 비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게 설정해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입학한 학생이 다른 전공으로 옮겨가도 큰 타격을 받지 않도록 했다.

  자연대는 1학년 대상 전공기초 과목을 통합 운영하는 지원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해당 방안을 도입하면 기존 4개 전공별로 다르게 운영하던 전공기초 과목을 전체 학생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각 전공단위 교수 및 학생 대표로 구성된 ‘교육과정 개선위원회’가 해당 사항과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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