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소통의 Gap 줄였다
  • 이주리 기자
  • 승인 2017.11.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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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캠 'G.A.P' 동아리연합회 공약 이행 점검

지난해 12월 1일 제33대 안성캠 ‘G.A.P’ 동아리연합회(동연)가 당선됐다. 안성캠 동연은 서로 간의 Gap(격차)을 줄이고 소통하는 동연을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안성캠 동연은 크게 새로운 소통 창구, 가두 모집 행사, 신설 동아리 홍보, 타대와 교류, 공연 장비 및 체육용품 보수 그리고 CCTV 설치를 약속했다. 안성캠 동연의 임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중대신문이 공약 이행을 최종 점검했다.

  안성캠 동연과 동아리는 기존에 있던 분과 제도를 활용해 새로운 소통 창구를 만들었다. 약 40개의 중앙동아리는 ▲체육분과 ▲종교분과 ▲학술분과 ▲문화분과 ▲공연분과 ▲이념봉사분과 등 총 6개의 계열별 분과로 나뉜다. 기존 동연은 개별 동아리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G.A.P 동연은 6명의 분과장을 통해 소통하는 체계를 만들어 운영했다. 단체 채팅방을 통해 동연과 각 분과장이 우선 정보를 교환한 후 분과장과 개별 동아리가 소통하는 방식이다. 박만재 이념봉사분과장(식품공학전공 4)은 “의사소통이 잘되고 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됐다”며 새로운 소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두모집 행사’는 이행됐지만 이전 동연이 해왔던 방식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가두모집 행사는 매년 동연이 동아리 신입 부원 모집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동연은 올해부터 동연에서만 사용하던 ‘가두모집’이라는 명칭을 ‘신입 동아리 부원 모집’으로 바꿔 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했다. 또한 동아리 이름, 동아리 회장 이름 및 연락처 등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했다. 그러나 행사명 변경과 포스터 제작 이외에 이전과 다른 점이 없고 매년 동일하게 진행돼 온 행사라는 점에서 과거와의 차별성을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신설 동아리 홍보’를 위해서 동연은 신입 동아리 부원 모집에서 신설 동아리에게 홍보에 유리한 위치를 먼저 할당했다. 신설동아리 ‘도담도담’ 김서희 회장(동물생명공학전공 2)은 “801관(외국어문화관) 바로 앞에 자리를 배정받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부 공약 중 ‘신설 동아리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이행에는 미흡함이 있었다. 동연은 신설 동아리의 건의사항을 세심하게 들으려 노력했다. 그러나 동연은 신설동아리를 따로 규정할 수 있는 기준이 없으며 다른 동아리와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눈에 띄는 지원은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신설동아리 여자축구동아리 ‘코스’ 신혜정 회장(식품영양전공 2)은 “지원금을 받았지만 역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배정받은 동아리방의 상태가 좋지 않아 매트 교체와 페인트칠부터 시작해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타대와 교류’ 공약은 이행하지 못했다. 해당 공약은 안성캠이 경기도에 위치해 서울로 대회를 나가거나 활발하게 교류하기 힘들다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추진한 공약이었다. 안성캠 동연 한어진 부회장(패션디자인전공 3)은 “지난학기 초 타대 교류를 추진했다”며 “하지만 각 학교마다 학사일정과 이해상황이 달라 일정을 맞추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공약을 이행할 수 없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CCTV 설치’는 안성캠 전체에 CCTV가 늘어나면서 실현될 수 있었다. 동연은 총여학생회 공약 중 하나인 CCTV 설치 사업 진행 시 611관(학생회관) 부근에도 CCTV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연장비 및 체육용품 보수’는 차질없이 진행됐다. 체육분과와 예술분과 동아리는 장비 수리와 물품 구매에 필요한 비용을 조사해 동연에 전달했다. 이후 동연은 동아리 지원금 내 특별지원금 일부를 동아리 연합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해 해당 공약 이행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체육분과 소속 야구동아리 ‘지킴이’ 김동현 회장(식물시스템과학전공 3)은 “이번 연도에 충분한 지원을 받아 만족스럽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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