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현구 기자
사진 지현구 기자

 

오케스트라 연습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매주 두 번 이상, 어쩌면 매일 이용해야 하는 공간이에요. 음악학부 관현악 전공만 사용하는 공간이죠. 이곳은 저와 다른 악기를 다루는 많은 친구를 만나는 공간이면서 교수님과 선배들 앞에서 연주해야 하는 긴장되는 장소예요. 그래서 이곳에선 많은 감정이 들어요. 연주는 수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더 떨리고 부담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관현악전공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 후에 이러한 환경에서 연주 활동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힘든 점도 많지만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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