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미래 100년 비전 발표
신 동창회관 건립 추진한다
제15대 중앙대 총동창회장으로 김중태 동문(행정학과 71학번)이 선출됐다. 김중태 신임 총동창회장은 취임식에서 총동창회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신임 총동창회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 7월 총동창회장 선출을 위해 구성된 11명의 선거관리위원은 총동창회장 선출 절차를 확정하고 입후보자의 적격 여부를 평가했다. 이후 전형위원 9명은 입후보자 면접 후 합의를 거쳐 김중태 동문을 총동창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7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7 중앙인의 밤’ 행사 중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서 김중태 신임 총동창회장은 “중앙대 동문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앙대의 위상을 높이며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하나 된 중앙’과 ‘하나의 중앙’으로 중앙대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동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총동창회 미래 100년 비전인 ‘하나된 중앙, 하나의 중앙: i-cau 아이카우’가 선포됐다. ‘i-cau 아이카우’는 중앙대 발전을 위한 총동창회의 4대 전략방향인 ▲I:Innovation(지속성장을 위한 기반혁신) ▲C:Communication(네트워크 확대 및 소통 활성화) ▲A:Alignment(운영효율화를 위한 조직체계 재정립) ▲U:Up (총동창회 재정기반 확충)을 의미한다.
또한 8대 전략 과제로 캠퍼스 인프라 및 인재육성 기금 지원 확대 등도 제시됐다. 김중태 총동창회장은 “서울캠 인근에 새로운 동창회관을 건립하는 게 최우선 목표다”며 “동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