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 테크놀로지아트 신설      
내년부터 시행, 전공 제한 없다

융합전공 과정에 ‘사이버보안전공’과 ‘테크놀로지아트(Tech-Art)전공’이 신설됐다. 두 융합전공은 지난학기 중앙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의 소프트웨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다음학기부터 시행된다.


  사이버보안전공과 Tech-Art전공 신설로 SW융합전공은 기존 ‘SW·인문전공’을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난다. 세 융합전공의 최소이수학점은 총 45학점으로 SW융합공통과목과 SW융합특화과목에서 각각 27학점과 1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SW융합공통과목은 <IT개론>, <기초컴퓨터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공학> 등 총 15개의 교과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융합전공자는 이 중 9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수강해야 하는 SW융합특화과목은 각 전공마다 다르다. 사이버보안전공 교과과정에는 <산업보안학>, <산업테러와기반시설보호>, <산업보안범죄> 등 총 7개의 SW융합특화과목이 있다. Tech-Art전공의 SW융합특화과목은 <이미지테크놀로지제작실습>, <콘텐츠프로그래밍실습>, <피지컬컴퓨팅제작실습> 등 총 6개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보안전공과 Tech-Art전공은 융합전공 신청 시 소속 단대의 제한이 없다. 지난학기 신설된 SW·인문전공의 경우 신청대상이 인문대와 컴퓨터공학전공 학생으로 제한됐으나 이 또한 다음학기부터 사라진다. 따라서 2학기 이상 이수한 신입생과 1학기 이상을 이수한 편입생 중 평균 평점이 2.00이 넘은 학생 누구나 SW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홍현기 SW융합전공분과장(디지털이미징전공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프트웨어적 사고는 기본 소양이다”며 “SW융합전공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창의적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SW교육원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412호에서 ‘SW융합전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SW융합전공의 신청시기와 방법, 졸업 후 활동 분야 등을 학생들에게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