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본교 대학원 앞에서 일부 교수진의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시국선언을 하여 본교 학우들과 구성원 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사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은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와 용산 철거민, 화물연대 박종태 씨 등의 죽음을 통해 현 정부의 구조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질책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비가 오는 데도 많은 이들이 지켜본 시국선언. 이에 대해 본교 홈페이지의 중앙인에서는 이를 지지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시국선언, 이에 대해 지성인으로써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