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안성캠퍼스 교정에는 여러 종류의 예술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술조형물은 학교 본부 측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학우들과 교수가 기증한 작품들입니다. 이 같은 교내 예술 조형물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에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학우들이 조형물을 의자로 사용하거나 쓰레기를 투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안내가 없어 학우들이 예술 작품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 본부 측에서는 이에 대해 별도의 관리를 하고 있지 않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 각합니다. 실외 조형물뿐만 아니라 실내 벽면에 걸린 서화 역시 그 가치가 인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학우들은 예술작품에 대한 감상 예의를 지키고 좀 더 성숙된 시민의식을 길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본부는 작품에 대한 관리를 용역 업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체 계적인 관리 체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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