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범훈 총장은 강연회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인해 중앙대 학우 뿐만이 아니라 전국민드르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3월 2일, 본관 앞에서 총장 발언에 대한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의 사과 요구가 있었습니다. 중앙운영위원회와 총학생회에서는 사과 박스와 여러 가지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학생대표자들의 요구에 박범훈 총장은 내부언론과 총학생회장에게만 사과의 표시를 해습니다. 하지만 사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발언이 나오게 된 배경만 중시할 뿐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전체학우에게 이메일을 보낸다는 등의 구체적인 사과방식은 언급하였지만, 각 단과대학의 대표자들을 배제한 것은 옳지 않았습니다. 총장은 한 학교의 대표자로서, 총학생화와 중운위는 학생대표자로서, 앞으로 좀 더 신중한 모습으로 학내 사안을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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