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문인력양성특성화사업 국고지원금 1차년도 추진실적 평가결과 중앙대
국제대학원(원장:안충영, 정경대 경제학과 교수)이 우수군에 선정되어 올해
15억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중앙대 국제대학원은 지난해 국책대학원으로
전국 9개 대학에 선정되어 5년간 10억씩을 지원받기로 결정되었으나 지난 2
6일 교육부가 발표한 1차년도 사업평가 결과 당초지원액의 50%가 증가된 지
원금을 받게 되어 그동안 부단한 자구노력을 기울여 왔던 국제대학원 사업추
진 실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국제대학원 홍성하 교학과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지만 앞으로 이와 같은 현상유지와 명실상부한
명문 국제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산적한 과제들이 있어 두려움을 느
끼는 것도 사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교육부의 국고지원조건에 따르면 *대
학원장의 전문적이고도 독립적인 지위와 역할 *학생선발시 타교생과 외국학
생의 일정비율 반영 *전교과과정의 영어 의사소통 *당초계획금액 이상의
대응자금마련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국제대학원에서는 이미 지난 10월
23일 교수인력확보와 여건, 학생모집, 장학금 및 기자재 활용, 시설사업, 대
응자금확보 등 사업추진실적관련자료를 제출하고 11월 7일 현장실사에 대비
해 총장등 각 부처장등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현장평가시에
평가위원들은 재학생을 상대로 학생 인터뷰도 실시했다고 국제대학원 측은
밝혔다.한편 올해 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년도 평가부터는 최
초선정시의 대학간의 지원금액 구분을 없애고 원점으로 출발(Zero-Base)하여
평가결과에 따라 국고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따라서 올해부터 각 대학간
경쟁체제에 본격 돌입하게 되며 중앙대 국제대학원도 신축건물이전과 내실
다지기등에 활발한 사업 진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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