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0일) 102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 제 99주년 기념식'에서 김창수 총장이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 최지환 기자
개교기념 위해 교직원 한자리 모여
영년근속상 등 각종 표창 시상
 
중앙대가 99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개교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개교를 축하하고 중앙대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표창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오늘(10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중앙대학교 개교 제99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창수 총장, 총동창회 조순태 수석부회장(사회복지학과 73학번) 등을 비롯한 교내·외 주요 인사와 양캠 교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연혁보고 ▲표창 ▲식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사를 맡은 김창수 총장은 “빛나는 역사를 쌓아 올린 교수님, 묵묵히 헌신해주신 직원 선생님, 영원한 중앙의 울타리를 지켜주는 동문님 그리고 중앙대 100년의 주인공인 재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중앙대 100년의 마라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서 조순태 수석부회장은 총동창회가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표창에서는 10년, 20년, 30년 근속한 교직원 총 124명에게 영년근속상을 수여했다. 30년 영년근속상을 받은 다빈치교양대학 교학지원팀 박민성 팀장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학내 구성원들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한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원 교육상 2명 ▲교원 학술상 3명 ▲공로상 9명도 시상대에 올랐다. 교육상과 학술상은 교원의 교육·연구실적을, 공로상은 최근 3년간의 직원 업적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학술상을 수상한 박성용 교수(경제학부)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모교의 교수로 돌아온 저에겐 이 상이 개인적으로 남다르다”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 교원 교육상·학술상 수상자에게 김창수 총장이 표창하고 있다. 사진 최지환 기자
▲ 영년근속상 10년, 20년, 30년 대표자에게 김창수 총장이 표창하고 있다. 사진 최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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