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barrier free, BF)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배리어 프리는 1974년 유엔 장애인 생활환경전문가 회의에서「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Susan Hammerman 외 1명, 1974)가 발표된 이후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주택이나 공공시설 건축 시 문턱을 없애자는 것이죠. 국내에는 국토해양부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BF인증제도가 도입됐죠.

  지난해 9월 중앙대 건물 중 유일하게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이 BF인증제도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국립특수교육원에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우수사례로 310관을 촬영 했죠. 310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 건축물의 본보기가 아닐까요?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