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현구 기자
대학 축제하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불꽃놀이, 유명가수 등 화려한 축제가 떠오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축제의 전부는 아닙니다. 학생 중심의 행사와 참여가 없다면 진정한 의미의 축제가 만들어질 수 없죠.

  지난 19,20일 ‘Revival festival(리바이벌 축제)’은 안성캠과 모든 구성원이 2017년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갖고 출발했습니다. 리바이벌 축제는 대학 축제의 의미를 잘 담았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학생이 축제의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대운동장에 설치된 무대 객석뿐만 아니라 푸드트럭, 체험 부스, 야외 카페인 리플레시존에도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리바이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기는 방법은 다양했습니다. 전공단위나 동아리의 특성을 살린 퍼레이드는 가는 길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대 앞에서 공연을 즐기며 흥에 취해 있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해먹이 설치된 리플레쉬존에는 흥이 아닌 잠에 취한 학생도 보였죠.
 
  이번주 중대신문은 대학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개성을 즐기는 학생, 축제를 흥겹게 즐기는 학생, 여유를 즐기는 학생을 조명해봤습니다. 같은 축제, 세 가지 이야기!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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