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현구 기자
 
중앙대 축구부의 듬직한 주장 조유민 선수(스포츠산업전공 3)를 만나봤다.
 
  -지난 학기를 평가하자면.
  “지난 시즌 초반에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작년에 주전선수로 뛰었던 선수들이 프로리그로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들만 남아 초반에는 힘들었거든요. 그러나 초반에 힘들었던 점이 지금의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중앙대 축구부만의 색깔은.
  “신사 같은 플레이를 추구한다는 거예요. 경기를 하다가 상대선수가 넘어지면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고 서로 배려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에 꼭 상대팀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러갑니다.”
 
  -팬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나.
  “경기를 뛸 때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정말 힘이 돼요. 시간 나실 때 한 번씩 오셔서 중앙대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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