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현구 기자
 
Q. 좋은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A. 한국 대학의 ‘팀플’ 문화가 정말 좋아요. 프랑스에 있을 때는 주로 혼자 공부를 해야 했어요. 한국에서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수업도 듣고 과제도 해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이 많아요. 이 스튜디오에 한국, 러시아,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사진 작업을 했어요. 지난학기 암실실기 수업에서는 한 친구가 현상 약품을 잘못 섞어서 반 전체가 필름을 버려 함께 고생하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함께 고생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죠.(웃음)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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