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마루에서 학생들이 ‘블루드래곤’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한 학생이 ‘날파람’ 부스에서 태권도 체험을 하고 있다.
▲ 봉사동아리 ‘With Us’가 자선 바자회를 열고 있다.
 
학생들과 한 데 어우러진 '고백제'
동연제, 홍보부터 학술제까지
 
양캠 동아리연합회(동연)가 새학기를 맞이해 동아리 홍보를 목적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서울캠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의혈문화제 ‘고백제’가 열렸다. 지난 12,13일에는 안성캠 동연이 주최한 ‘2017 동연제’가 진행됐다.
 
  서울캠 동연이 개최한 ‘고백제’는 ▲‘과거로 돌아가다’의 Go Back ▲‘100주년으로 나아가다’의 Go 100 ▲‘사실대로 말하다’의 고백(告白) ▲‘고’양이‘백’마리 등 총 네 가지의 의미가 담겨있다. 서울캠 동연은 자체 부스에서 추억 속 불량식품, 오락기, 복고의상을 준비해 학생들을 추억 속으로 인도했다. 새로 이사한 107관(학생회관)을 누비며 층별 미션을 해결하는 ‘미션탑’도 진행됐다. 미션탑 행사에는 새로운 학생회관에서 앞으로 잘 달려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밖에도 크라임씬, e-스포츠 동아리 대항전, 동아리 부스 및 전시회,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서울캠 태권도동아리 ‘날파람’ 오태일 회장(전자전기공학부 2)은 “동연 덕에 동아리를 홍보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부원들끼리 단합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성캠 ‘2017 동연제’에서는 각 동아리가 준비한 마켓, 게임, 학술제, 영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안성캠 동연은 동아리 부스 체험 스티커를 모아 경품 응모 및 추첨하는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의 축제 참여를 복돋웠다. 12일 오후 6시 30분 수상무대 위에서 열린 동아리 야간 버스킹 공연에는 ▲하모니 ▲브로드웨이 ▲꿈틀이 ▲시커스 ▲아웃트라이브 등 총 5개의 동아리가 무대에 올랐다. 안성캠 봉사동아리 ‘With Us’ 김강주 부회장(관현악전공 3)은 “많은 학생을 직접 만나고 동아리 SNS 계정도 홍보할 수 있었다”며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도 많이 알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캠 동아리연합회장들은 성공리에 축제를 마쳐 만족한다고 전했다. 서울캠 정인준 동아리연합회장(기계공학부 3)은 “동연의 굵직굵직한 행사가 다 끝나서 후련하다”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행사라고 생각해 뿌듯하다”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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