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평가 ‘국제화’ 국내 최상
중앙일보 평가, ‘중상’ 미만 없어
지난 5일 ‘2018 THE 세계대학평가(THE 평가)’가 발표됐다. 이어 지난 6,7일 ‘2017 중앙일보 학과평가’가 연달아 발표됐다. THE 평가에서 중앙대는 지난 평가와 같은 순위인 국내대학 1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응용통계학과와 공공인재학부가 ‘최상’ 등급을 받았다.
중앙대는 THE 평가에서 종합 순위 401~500위에 올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1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앙대는 5개 평가지표 중 ▲교육여건 37.4점 ▲연구실적 35.6점 ▲논문 피인용도 25.9점 ▲국제화 58.2점 ▲산업체 연구비 77.5점을 받았다.
평가지표 중 ‘국제화’ 영역은 국내 대학 중 1위(58.2점)에 올랐다. 지난해 49.9점에서 8.3점 상승한 결과다. 평가팀 신혜원 과장은 “‘국제화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구축해 학문단위 국제화,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의 과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일부 학문단위에 영어전용 전용 트랙을 설치하고 학과별 특성을 고려해 유학생 전공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가 가장 많이 오른 지표는 ‘산업체 연구비’영역이다. 이는 산업체 연구비 수주 실적이 향상됐음을 의미한다. 신혜원 과장은 “각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위해 교수님들이 노력해주신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논문 피인용도’는 가장 낮은 점수와 순위를 받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2017 중앙일보 학과평가’는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에서 각각 5개 학문 분야를 선정해 평가한다. 올해는 이공계열 5개 분야(통계학, 건축공학, 전자공학, 화학, 환경공학)와 인문·사회계열 5개 분야(행정, 경제, 철학, 역사학, 호텔관광)가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대상학과가 없는 환경공학과 호텔관광 분야를 제외한 8개 분야의 전공단위가 평가 대상에 올랐다. 이 중 응용통계학과와 공공인재학부가 가장 높은 등급인 ‘최상’ 등급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중상’ 미만의 평가를 받은 전공단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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