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교원’은 교수, 부교수, 조교수로 임용돼 대학에서 전일제로 근무하는 교원입니다. 이번 숫자 꼬집기에선 중앙대에 근무하는 ‘여성’ 전임교원 수를 알아봤는데요. 조사결과 지난해를 기준으로 중앙대에서 근무하는 여성 전임교원은 총 225명이었습니다.
 
  서울캠과 안성캠에는 각각 187명, 38명의 여성 전임교원이 강단에 서고 있었습니다. 이는 총 816명의 남성 전임교원에 비하면 약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데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전임교원으로 강단에 설 기회가 적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학원 여학생 입학률이 약 57.5%인 것과는 대조되죠. 숫자로 드러난 전임교원 성비 불균형, 우리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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