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2017 제20회 중앙인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 총 1277명 중 82.6%(1054명)의 학생은 현행 등록금이 ‘비싸다(매우 비싸다, 비싼 편이다 포함)’고 답했다. 특히 예술대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인 97.8%(181명)의 학생들이 현행 등록금에 ‘비싸다’고 생각했다. 공대와 체육대는 ‘비싸다’는 응답이 평균 90% 내외를 차지했다.
‘2017 제20회 중앙인 의식조사’ 결과 응답자 총 1277명 중 82.6%(1054명)의 학생은 현행 등록금이 ‘비싸다(매우 비싸다, 비싼 편이다 포함)’고 답했다. 특히 예술대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인 97.8%(181명)의 학생들이 현행 등록금에 ‘비싸다’고 생각했다. 공대와 체육대는 ‘비싸다’는 응답이 평균 90% 내외를 차지했다.
한 학기 중앙대 학생이 내는 등록금의 평균은 393만800원이다. 계열별 한 학기 등록금은 ▲의학계열 549만6000원 ▲공학계열 451만8000원 ▲예·체능계열 444만6500원 ▲자연과학계열 422만7000원 ▲인문·사회계열 340만6000원이다.
박지혜 학생(정치국제학과 2)은 “중앙대 등록금이 사립대 중에 평균 정도라고 하지만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며 “적지 않은 등록금을 내고도 행정 처리나 건물 및 공간 부족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금을 주로 어느 곳에 사용해야 하는가’를 묻는 설문에 응답자 30.8% (393명)가 ‘각종 장학금 확충’을 꼽았다. 뒤이어 ‘교육시설 개선’이 27.1% (346명), ‘학생 복지 사업’이 22.1%(282명)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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