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필요하지만 소통이 우선 돼야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7.06.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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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개방 모집제도, ‘불통태도에 문제있다
행정 시스템도 보완 불가피해

 
대학본부는 사회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전공개방 모집제도를 추진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되는 등 학사 제도의 변화를 꾀했다. 또한 ‘e-출석부시스템등을 도입하며 선진적인 시스템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통 문제로 크게 홍역을 치렀다. 새로운 출석 인증 시스템은 몇 가지 허점이 드러나며 학생들의 불만을 야기하기도 했다. 대학본부의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돌아보는 대학 정책, 어땠나?= 전반적인 대학본부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총 1277명의 학생이 평균 0.15점을 매겼다. 점수별로는 ‘0이라고 답한 학생이 32.7%(417)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2점이 15.3%(196), 1점이 12.8%(164)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학본부가 추진한 세부 정책의 만족도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번학기 대학본부 정책 중 최고의 화두였던 전공개방 모집제도에는 불만족42%(536)로 가장 높았다. 이는 응답자 53.3%(680)학사 구조 개편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 다소 필요하다 포함)’는 답변과 대조된다.

  이런 간극은 대학본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 사회와의 소통 문제가 불거진 데서 비롯했다. 응답자 43.3%(553)학사 구조 개편 과정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37.3%(206)의 학생이 구성원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이뤄졌다를 꼽았다. 학생들은 학사 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 시행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었다.

  한편 서울캠과 안성캠 간의 균형발전 정책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항목에 학생들은 평균 -1.26점을 매겼다. 특히 생공대, 예술대, 체육대의 평균 만족도는 -3.12점을 기록하며 높은 불만족을 드러냈다. 조은진 학생(관현악전공 3)최근 문제가 됐던 안성캠 생활관은 서울캠 생활관에 비해 출입 시스템이 미비하다강의 또한 열리는 수 자체가 적어 원하는 강의를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안성캠 인프라 투자 및 커리큘럼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 했다.

  행정서비스 개선 필요하다=
교직원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이 52.3%(668)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불만족(매우불만족, 불만족 포함)’한다고 답한 비율이 31.5%(403)로 뒤를 이었다.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답변 및 처리가 무성의해서51.6%(20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학생을 위한 유용한 제도가 없어서21.1%(85)로 뒤를 이었다.

  ‘학사 및 성적관리 시스템만족도는 평균 -0.02점을 기록했다. 홍성일 학생(경제학부 2)새로 도입된 e-출석부 시스템의 경우 이른바 출튀학생이 발생하는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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