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적 서비스 제공에 주력
다양한 프로그램 홍보법 제시
 
학술정보원이 ‘학부생의 학술정보원 서비스 이용과 학술정보 활용교육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생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6일 정오에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응 학술정보원장(기계공학부 교수)을 비롯한 주제정보서비스팀원과 서울캠 김태우 총학생회장(도시계획·부동산학과 4)을 포함한 총 9명의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임원이 참석했다. 약 1시간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다음학기 신규 개설 예정인 ‘학부생 대상 리포트 작성 교육 방안’에 관한 설명 ▲학술정보원의 각종 서비스 홍보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학술정보원에서 준비 중인 ‘학부생 대상 리포트 작성 교육 방안’은 리포트 작성의 ‘기본 형식’을 중심으로 준비된다. 이에 더해 리포트 작성에 학술정보원의 각종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다만 학문 단위 혹은 교수 별로 원하는 리포트 형식이 달라 일률적 교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계속 고민해봐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학술정보원에서는 현재 약 8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제정보서비스팀은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높지만 홍보가 부족하다며 중운위 임원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중운위 임원들은 ▲오픈 채팅방 개설 통한 민원 수렴 ▲다빈치교양대학과의 프로그램 연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소개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이재응 학술정보원장은 “지난 2,3년 간 학술정보원에서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증설해왔다”며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갖춰졌다고 보고 소프트웨어적 서비스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우 총학생회장은 “앞으로 총학생회와 학술정보원이 각종 캠페인이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면 좋겠다”며 “총학생회의 각종 SNS 체계를 이용한다면 학술정보원의 프로그램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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