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6.8 목 18:50
여론/칼럼중대신문을 읽고
악마도 천사도 디테일 속에 산다
중대신문  |  editor@cauo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18  21:16: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호 중대신문 1면 기사는 전공개방 모집제도가 중심 소재였다. 모집단위 변경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두고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런데 기사의 핵심적인 내용은 ‘소통의 부재’에 핵심이 맞추어져 있었다.

  1~2면 내용 대부분이 소통의 부재에만 집중되다 보니 정작 전공개방 모집의 세부적인 사안을 살펴보기 힘들었다. 구체적으로 입시에서는 학생 선발을 어떻게 하는지, 이 제도를 시행하면 전과 제도는 어떻게 되는지 등 효과와 문제점을 알기 어려웠다. 심층 취재해 관련 정보를 제공했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2018학년도부터 전공개방 모집제도 대상인 세 단대(공대, 창의ICT공대, 생공대) 소속 교수와 학생에 대한 인터뷰 등을 함께 다루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려는 접근이 필요했다.
 
  5면의 교내 시설물 대여에 대한 기사에서 ‘강의실 대여 전산화는 주관부서를 찾지 못한 채 흐지부지됐다’고 끝난 것은 기사의 완성도를 떨어트린다. 이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행정 담당자를 만나 향후 방향성을 듣는 인터뷰를 했어야만 독자들이 허무에 빠지지 않고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대신문의 최근 기획 기사 중 ‘딴지걸기’에 가장 흥미가 간다. 지난호에서 다룬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은 지금 사회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시의(時宜)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터뷰 대상자들의 수나 질적인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으며, 국가마다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석이 다르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보여 준 것은 우리에게 인식 전환의 계기를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다만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에 대한 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찬규 교수
국어국문학과
< 저작권자 © 중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중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로 84 중앙대학교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205호 중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881-7358~9 | 팩스 : 02-817-9347
인터넷총괄책임 : 편집부국장 | 게시판총괄책임 : 편집부국장 | 청소년보호책임자 : 편집부국장
Copyright 2017 중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cau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