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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특별인터뷰
“ACE+사업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만들겠다”박경하 Edu-Frontier사업단장 인터뷰
이수빈 기자  |  su-bin@cau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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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4  2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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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Frontier,
도전의식 심어주겠다

다빈치교양대학,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중앙대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사업)’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앙대는 내년 2월까지 4년 동안 약 92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ACE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어 학부 교육의 모범적인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ACE사업은 올해부터 ‘대학자율역량강화사업(ACE+사업)’으로 변경됐다. ACE+사업 막바지에 다다른 중앙대는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박경하 다빈치교양대학장 겸 Edu-Frontier사업단장(역사학과 교수)을 만나 ACE+사업과 중앙대의 교양과목 커리큘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Edu-Frontier사업단은 어떤 일을 하나.
  “Edu-Frontier사업단은 지난 2014년 ACE사업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족했습니다. 교양교육과정개선, 전공교육과정개선 등 학사제도를 개선하고 학생지도와 교수학습지원체계개선, 교육의 질 관리 등을 위해 만들어진 부서입니다. 현재는 ACE+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든 부서가 원활하게 일을 진행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CE+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지금은 지난 2014년에 수주한 ACE 사업을 마무리짓는 단계입니다. 시기상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올해 안에 우리의 목표를 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탄탄한 제도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학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ACE+사업 재진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자율역량기획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재진입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에 ‘CAU 학생모니터링 위원회’를 설치해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지난해 사업결과를 정리하고 올해의 탄탄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기반혁신센터’ 신설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교내의 다양한 데이터를 연구하고 환류해 바람직한 교육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데에 주력하기 위함입니다.”
 
  -재진입을 위한 중앙대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중앙대에만 존재하는 강력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CAU세미나>, 레인보우시스템, 커리큘럼인증이 중앙대의 경쟁력입니다. <CAU세미나>를 통해 학생과 지도교수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도교수와의 연결을 체계화하고 이수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레인보우시스템은 중앙대의 어떤 경쟁력이 되는가.
  “ACE사업 시작과 함께 구축된 레인보우시스템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의 이력과 역량을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됐습니다. 중앙대 학생이라면 레인보우시스템을 통해 교과 활동뿐만 아니라 비교과 활동도 총장의 인증을 받아 졸업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인증프로그램은 무엇인가.
  “학생들에게 질 좋은 강의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입니다. 커리큘럼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전공단위별 학부교육의 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세 가지 프로그램이 중앙대만의 강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재진입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왜 중요한가.
  “ACE+사업은 교내 모든 부서와 연계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성원이 ACE+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학생은 적극적으로 ACE+사업을 통해 구축한 시스템을 이용하고 교·직원도 사업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교양학부대학이 ‘다빈치교양대학’으로 개칭했다.
  “중앙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이 ‘다빈치’이기 때문에 교양학부대학을 다빈치교양대학으로 개칭했습니다. 또한 교양학부대학에 특별한 명칭을 부여해 학생들의 자부심을 높이고자 명칭 변경을 추진했습니다. 더하여 이번 개칭은 다빈치교양대학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도전, 창의, 융합, 신뢰, 소통 총 5개의 핵심역량에는 변화가 없나.
  “다섯 가지 핵심역량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필요한 과목을 계속해서 추가할 계획입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44개의 교양과목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추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최근 화두다.
  “다빈치교양대학은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해 이전부터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다빈치교양대학에서도 소프트웨어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팅적사고와문제해결>, <소프트웨어코딩과적용> 등의 과목을 개설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과목을 개설해 강의를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다빈치교양대학에서 융합교과목과 전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융합전공을 준비 중인가.
  “다빈치교양대학에서 ‘의약건강융합전공(가칭)’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다빈치교양대학에 개설된 의약, 건강, 피트니스, 체육 등과 관련된 학문을 융합한 전공입니다. 의약건강융합전공을 통해 학생이 해당 분야의 취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안성캠 교양수업 다양성 부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신규 과목을 개설할 때 캠퍼스 간 교차개설을 약속하지 않으면 허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학기를 서울캠에서 수업하면 다음학기는 안성캠에서 개설하도록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성캠 교양수업의 다양성 부족이 호전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2018학년도 전공개방모집 학생의 교양 커리큘럼에 변화가 있나.
  “아직은 계획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 광역화 모집 학생을 위해 만든 <다빈치교양특강>을 전공개방 모집 학생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의를 통해 새로운 의견을 계속해서 듣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학생들이 자율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CE+사업 지원금의 약 94%는 학생 교육지원에 쓰입니다. 단순히 지원금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학생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ACE+사업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 교수, 교직원, 동문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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