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연세대 만나 통쾌한 설욕전 펼쳐
  • 박현준 기자
  • 승인 2017.05.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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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농구부가 연세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 11일 908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대학농구리그’ 10차전 경기에서 중앙대가 연세대를 92-78의 스코어로 꺾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중앙대는 리그 9연승(9승 1패)을 이어가면서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연세대에 앙갚음했다.

  이날 승리는 김국찬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와 양홍석 선수(스포츠과학부 1)가 이끌었다. 두 선수는 각각 26점씩을 득점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1쿼터는 26-28의 스코어로 끝나며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1쿼터에서 연세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점수를 낸 반면 중앙대는 양홍석 선수를 중심으로 점수를 만들어냈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김국찬 선수의 공격력이 불을 지폈다. 그는 2쿼터에 11점을 몰아넣었다. 중앙대는 빠르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연세대를 밀어붙였다. 더불어 강한 압박수비로 연세대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1차전 경기에서 공격 실패 후 연세대의 역공에 번번이 무너졌던 중앙대는 수비전환 속도를 보완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3쿼터에 연세대의 주득점원인 허훈 선수가 16점을 만들어내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입학 후 처음으로 연세대에게 승리한 김국찬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 3점 슛을 10번 던져 5번 성공시키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양홍석 선수도 3점 슛을 세 번 성공시켰다. 이날 중앙대는 3점 슛으로만 24점을 득점했다. 연세대는 3점 슛을 네 번 성공하는 데 그쳤다.

  이번 승리로 중앙대는 고려대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농구부는 오는 26일 단국대와 11차전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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