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앙인 커뮤니티에 안성캠 테니스장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테니스장이 바닥재가 뜯긴 채 방치됐다는 내용이다. 안성캠 테니스장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실시한 안전 검사 결과에서 유해한 성분이 함유됐다고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유해성분이 없는 인조잔디로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 올해 5월 8일 준공 예정이었지만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이다. 안성캠 시설관리팀은 일부 바닥 소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지체됐다고 밝혔다. 안성캠 시설관리팀 공용호 팀장은 “테니스 코트 일부를 케미컬코트로 시공해달라는 체육대의 요청이 있었다”며 “지난 5일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했고 올해 5월 말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설관리팀은 테니스 코트를 주로 사용하는 체육대에 관련 사항을 전달했기 때문에 전체 공지는 따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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