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위 이상과 현실
  • 이수빈 기자
  • 승인 2017.03.05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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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대는 그대로 인가요?
 
여기는 3월의 중앙대 정문. 새학기가 시작된 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개강을 맞아 분주해진 중앙인들이 캠퍼스 이곳저곳을 메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갓 대학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부터 방학을 보내고 학교에 돌아온 재학생까지 학교가 복작복작하네요.

  자, 주목! 중앙대에 새 식구가 왔습니다. 처음으로 캠퍼스를 누비는 17학번 새내기들의 발걸음에 설렘과 떨림이 잔뜩 묻어있네요. 저기 두리번거리고 있는 박지연 학생(도시계획·부동산학과 1)에게 처음으로 캠퍼스를 거니는 심정이 어떤지 물어보겠습니다. “넓은 캠퍼스를 걷고 있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고 감회가 새로워요. 하지만 낯선 건물이 많아 강의실을 잘못 찾아갈까 봐 계속해서 긴장해야 하죠.”

  반가운 재학생들도 보입니다. 학교 지리를 꿰뚫고 있는 재학생들의 발걸음에는한 치의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네요. 저기 힘차게 걸어가는 조윤경 학생(국어국문학과 3)에게 말을 걸어보겠습니다. “새내기가 되고 가장 기대했던 것은 학생식당이었죠. 급식과 다르게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먹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양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실망스러운 메뉴들도 많더라고요.”

  101관(영신관) 앞 잔디광장을 아련하게 바라보고 있는 손다인 학생(간호학과 2)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저의 새내기 시절 대학생활 로망은 푸른 잔디밭 위에서 기타를 치며 치맥을 먹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잔디밭이 출입금지라 아직도 로망은 실현하지 못했네요.”

  “원하는 수업을 직접 선택하고 강의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듣는 것이 신기해요.” 중앙대에서 첫 강의를 들은 새내기 이재민 학생(가명·생명자원공학부 1)은 새로운 수업 환경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반면 조윤경 학생은 신입생과 상반된 재학생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정된 강의실에 교수님들이 수업시간마다 들어오셔서 강의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치 고등학교 때처럼요.(웃음)”

  이렇듯 같은 캠퍼스 안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은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기대하는 혹은 기대했던 캠퍼스 라이프는 무엇인가요? 문득 신입생과 재학생의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지네요.

  중대신문 제1890호에서는 신입생과 재학생의 중앙대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도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총 20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신입생 응답자 총 90명 중 중앙대에 대한 기대감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학생은 약 22.2%(20명)입니다. 반면 재학생 응답자 총 113명 중 중앙대에 대한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학생은 0%(0명)이죠. 신입생의 기대감과 재학생의 만족감 차이가 드러나는 부분이네요.

  이외에도 ▲기대감과 만족도 ▲학사제도 ▲학생복지제도 ▲시설 ▲진로지원제도 ▲대학생활 등 총 6가지 부문으로 나눠 중앙대와 대학생활에 대한 시선을 알아봤습니다. 중앙대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이 어떤 차이를 보이고 있는지 3면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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