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와 참 교양문화페스티벌에 대한 단상
  • 중대신문
  • 승인 2016.11.13 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교양학부대학 주최로 ‘제1회 의와 참 교양문화페스티벌’이 열렸다. 교양학부대학이 개설한 공통 교양 과목(글쓰기, 창의와 소통, ACT, 회계와 사회, 한국사)과 비교과 활동(글로벌문화탐방, 다빈치아카데미(창의학점제), 낭송이 있는 고전 PT 대회)의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번 ‘교양문화페스티벌’은 처음 열리는 행사라 진행상의 작은 실수와 혼란이 있었지만 그동안 교양학부대학이 착실하게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자리였다. 다만 준비에 비해 홍보가 미흡해서 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내년에 개회될 ‘제2회 의와 참 교양문화페스티벌’은 중앙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
 
  내가 진행한 두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쓰기 특강’과 ‘다빈치아카데미’였다. 먼저 자기소개서쓰기 특강과 관련해, 박원용 다빈치인재개발원장은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4학년 학생들보다는 2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 2학년 때부터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용 원장은 다빈치인재개발원이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모든 학생에게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다빈치아카데미와 관련해 나는 사업 목표와 참여 방법 그리고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때 나는 사업의 취지를 ‘창의적으로 공부하고, 자율적으로 학점받자’로 요약했다.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내용과 방법 그리고 형식을 짜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좋은 사업이라는 데 공감했고 오는 2017년 1학기 교양문화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중앙인 커뮤니티’에 제기된 학생의 비판적 의견을 수용해서 내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한다.
 
  내가 참관한 다른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이 큰 관심과 호응을 보냈다. 퀴즈 형식으로 삼일 동안 진행한 ‘중앙100년사 이해하기’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의 역사와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ACT Festival’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낭송이 있는 고전 PT 대회’이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이 텍스트를 깊이 이해하고 넓게 해석했다. 심사를 맡은 교수가 한 “중앙대학교 교수라는 게 자랑스럽다”는 말에 나 역시 동의한다. 
 
  그래서 나는 내년에 개최될 제2회 의와 참 교양문화페스티벌이 벌써 기대된다. 내년 행사는 올해보다 더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니 중앙대학교 재학생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류찬열 교수
교양학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