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공간 밴처기업에 임대
지역사회와 학생 모두에 긍정적
 
609관(생활과학관)에 ‘경기남부벤처창업지원센터(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창업지원센터는 다음달 중 개소할 예정이며 현재 입주할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11개 내외의 벤처기업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기술 ▲경영 ▲정보제공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안성시민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학문단위가 801관(외국어문화관)과 802관(교수연구관)으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으로 남아있던 생활과학관 일부 공간을 창업지원센터에 임대하기로 한 것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생활과학관 2층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중앙대는 20평형 5개 실(66㎡)과 10평형 6개 실(33㎡)을 기업에 임대한다. 입주호실은 3.3㎡당 임대보증금 18만5천원, 월 임대료 1만5천원, 월 고정관리비 3500원에 제공된다. 기업은 최소 3년에서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중앙대는 입주기업에 낮은 임대료로 공간을 제공하며 일부 기업엔 투자도 진행한다. 창업지원센터가 활성화되면 중앙대 학생들은 입주기업과 연계해 산업시찰을 경험하고 취업에 정보를 얻는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학생과 기업 양측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사업개시 10년 이내의 지식, 정보통신, 기타 기술집약형 및 권역 특성화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부터 ▲경기도 시·군 사업 ▲경영교육 및 세미나 ▲시제품제작 및 창업투자사 투자상담회 ▲제품홍보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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