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방치할 순 없다
  • 중대신문
  • 승인 2016.09.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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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학문단위 구조조정 이후 시작된 안성캠퍼스의 공동화 현상은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다. 2011년 기준 8725명이던 재학생 수는 2014년엔 7540명으로 줄더니 올해엔 6424명이다. 5년 전과 비교해 약 2300명가량 차이가 나는 것이다.

  학생사회에서는 안성캠 총학생회를 통해 여러 차례 캠퍼스 발전 계획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신캠퍼스 건립, PRIME 사업 등의 핑계를 대며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어느 사업 하나 제대로 실현된 것이 없다. 지난해 인천캠퍼스 건립이 무산되며 신캠퍼스 추진 사업은 물거품이 됐다. 김창수 총창이 중대신문과 인터뷰에서 밝힌 문화예술공학의 중심, 식품공학연구의 메카는 현재 PRIME 사업 수주가 좌절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외에도 첨단도시산업단지 유치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대부분 좌절됐으며 안성캠퍼스의 공동화를 타개할 만한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안성캠퍼스의 상황은 날로 심각해져만 갔다. 더 이상은 기다릴 순 없다. 이미 많은 학생이 발전 계획안조차 보지 못한 채 졸업을 했다.

  대학본부는 안성캠 발전 계획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이른 시일 내로 학생사회의 요구에 답을 해야 한다. PRIME 사업 이후 뚜렷한 발전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학생, 교수, 대학본부가 함께 안성캠퍼스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부터 구성해 공간 재배치 문제, 안성캠퍼스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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