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재정지원사업 선정돼
장학금 및 교육지원 위해 쓰인다

지난 18일 중앙대 산업보안학과가 ‘산업보안 특성화 대학 육성사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산업보안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지원금은 ▲장학금 지급 ▲교육 환경 개선 ▲교재 개발 ▲각종 행사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육성사업은 대학 학부과정에 개설된 산업보안 관련 학과를 지정해 기술을 넘어 법 제도, 경영관리, 범죄 심리 등 다양한 산업보안 전문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보안학과는 지난해 시행됐던 시범사업에서 1억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육성사업에는 중앙대 산업보안학과와 함께 한세대 산업보안학과, 극동대 사이버안보학과가 지원했다. 그중 중앙대 산업보안학과는 지원한 3개 대학교에서 가장 많은 지원금인 1억원을 받았다. 김정덕 산업보안학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받은 지원금은 장학금의 혜택 규모 확대와 함께 산업보안 한마음대회와 외부 강연 초청 등에 쓰일 것이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혜택을 누리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금 일부는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내 산업보안 실습실 Security CyLab, 산업보안 창의공간 Security Studio 마련에 쓰이기도 했다. Security CyLab은 첨단 강의실로 실습과 강의가 이뤄진다. Security Studio는 시제품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논문 작성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지원금은 1억원의 정부 지원금 외에도 민간 부담금이 더해져 그 규모가 더욱 커진다. 김정덕 산업보안학과장은 “정부 지원금 외에도 참여업체 투자 등으로 이뤄진 민간 부담금이 있다”며 “이를 더하면 지원금의 총액은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