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은

투표자가 많지 않아서 걱정됐다. 개표결과 50.91%의 투표율에 찬성 80.61%.
심적으로 많이 부담스러웠다. 적은 투표율이지만 의혈학생들을 믿고 열심히
학생회를 꾸려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선거를 평가한다면

우선 학생들의 무관심과 불신 속에 선거가 이루어져 아쉽다. 학생과 학생회
간의 사이가 많이 떨어져 있음을 이번 선거를 통해 절실히 느꼈다. 하지만
참여와 봉사의 장을 만들어 앞으로 학생회가 학생들 곁에 먼저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차기 학생회의 중심사업은

학내사업으로는 학생복지, 재단투쟁등에 실질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즉, 준
비단계로 자찬기, 학생식당, 지하식당을 묶고, 장기적으로 학내전 수익 사업
체를 포괄해서 수익금이 학생들에게 재환원 될 수 있는 생협을 건설할것이다.
또한 `실사단'을 구성하고, 재단에 대한 명확한 실사를 할 계획이다. 학외사업
으로는 전.노사면 반대, 북한동포 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당선자로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바른 총학생회 건설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부서와 일정을 정리해 총학생회의
사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과 협의하여 참여.자주 총학생회를 만
들도록 노력하겠다.

△제2캠퍼스 총학생회와 연계방향은

2캠 총학생회와 학내.외 상항을 총체적으로 상의 하겠다. 특히 학자투쟁, 복지
사업, 학생생활문제등과 관련해 상시적 기구를 만들어 범중앙인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생회, 과학생회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어떤 노
력을 할 것인가

기관지를 만들어 학생생활, 정치.사회적 사안, 학생회 사업등을 학생들에게 알
리고, 또한 학생들의 글을 실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과학생회와 학
회소모임의 다양성을 보장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혈인에게 당부하고싶은 점은

`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건립을 위해 학생회와 함께 노력했음은 한다.
이를 위해 학생과 학생회 간의 괴리감을 우선 없애야 한다. 학생회가 직접 학
생들에게 찾아가 학생들의 의견을 자주 듣도록 하겠다. 이러한 학생회를 언제
나 지켜봐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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