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직도 키덜트 문화가 낯설게 느껴지진 않으신가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서 이번 문화 꿀단지에서는 키덜트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2016 서울키덜트페어’와 ‘토이키노’입니다.
 
  2016 서울키덜트페어
  2016 서울키덜트페어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키덜트 관련 국내 최대 전시회입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한다는 키덜트페어는 그 취지에 걸맞게 피규어와 아트토이, RC모형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키덜트페어는 전시뿐 아니라 체험,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한다고 하니 즐길 거리가 더욱 풍부할 것 같습니다. 키덜트페어 사무국 김단비 주임은 키덜트 문화는 현대인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키덜트는 어려운 문화가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입니다. 답답한 일상생활에 시원한 탈출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16 서울 키덜트페어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2000원입니다. 키덜트페어를 통해 잠시나마 성인이란 틀에서 벗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토이키노
  짧은 기간 열리는 키덜트페어와 달리 토이키노는 서대문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장난감 박물관입니다. 보유 장난감 개수만 약 20만개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토이키노 손원경 대표는 토이키노만의 장점으로 희귀한 장난감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토이키노는 희귀한 장난감을 볼 수 있는 장난감 박물관으로 실사 크기의 스파이더맨 피규어 등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장난감들을 한데 모아 볼 수 있죠.” 토이키노의 1,2관은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1관은 ‘키즈존’으로 세계 각국 애니메이션 피규어 및 한국 추억의 장난감을, 2관은 ‘키덜트존’으로 영화 캐릭터 및 스포츠 스타의 피규어와 영화 포스터를 전시 중입니다. 박물관의 피규어를 관람하며 영화, 만화 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토이키노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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