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식품분야, 최우수 등급
교과과정 분석 및 개선 등의 노력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중앙대는 미디어, 식품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교육과정이 산업계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른 분야를 4주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 분야는 ▲금속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분야였다.

 평가 영역으로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가 있으며 영역별 평가는 대학제출자료, 1703개 기업의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는 3개 평가 영역에서 각각 최우수, 양호,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식품공학전공은 최우수, 최우수, 양호등급을 받아 종합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금속, 게임 분야는 해당 학문 단위의 부재로 평가에 참여하지 않았다.
 
  평가 결과에 대해 평가팀 신재영 팀장은 중앙대가 그동안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재영 팀장은 “산업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교과과정을 분석 및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인 것 같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오는 2016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2012년, 2013년 평가 땐 각각 3개(일반기계·자동차·토목), 1개(컴퓨터)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으며 2014년 평가에선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분야가 없었다. 2016년 평가 대상은 2012년 평가와 동일한 건축, 일반기계, 자동차, 조선, 토목 등 5개 분야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