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및 시스템 보완할 것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 중요해

 

현재 ‘학생자기계발 통합관리 시스템(레인보우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재개발팀은 여러 계획들을 시행·준비 중이다. 앞으로 인재개발팀은 ▲레인보우 시스템과 연계된 제도 도입 ▲안정화 및 기능개선 ▲이벤트 시행 등의 방향으로 레인보우 시스템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인재개발팀은 레인보우 시스템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제도의 도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부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현재 1학년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CAU 세미나> 강의를 레인보우 시스템과 연계해 운영 중이다. <CAU세미나>를 수강하는 학생들은 레인보우 시스템의 ▲STRONG 검사 ▲목표설정 ▲계획설정 ▲커리어방향설정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제를 부여받는다. 이에 대해 인재개발팀 김태암 과장은 “레인보우 시스템은 역량 자체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이기에 학생의 입장에서 실효성이 크지 않다 느낄 수 있다”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선 의무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일부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도교수제와 레인보우 시스템의 연계도 이뤄지고 있다. 현재 상담신청, 상담내용 기록 등이 레인보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김태암 과장은 “과거 지도교수제의 부족한 부분을 레인보우 시스템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자들의 불편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인재개발팀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시스템 측면에서의 오류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인재개발팀은 ‘Help Desk’를 운영해 오류와 개선점을 접수받고 있다. 레인보우 시스템을 사용하는 교수, 학생, 교직원이 문제를 발견하면 언제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이다. 온라인상에서도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Q&A 항목 역시 운영 중이다. 인재개발팀 김정탁 팀장은 “제기된 문제 사항들은 개발팀을 통해 보완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레인보우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현재 인재개발팀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스템 홍보 차원의 노트를 배부했으며 사용 설명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한 상태다. 앞으로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우수활동을 한 학생에 대한 포상을 계획 중이다. 김태암 과장은 “예산이 배정된 후 학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고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개발팀은 활성화 방안 이전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레인보우 시스템의 역할인 ‘경력 관리’는 참여도가 있어야 활성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태암 과장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학생의 역할이다”며 “대학본부에선 학생들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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