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맞이하는 중앙인 여러분께 25만 동문을 대표하여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4년여 동안 학문의 요람, 중앙대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온 여러분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여러분을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도 축하와 함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랑스러운 제자를 훌륭하게 지도해주신 교수님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의 열의와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세상의 끝에서 새로운 길의 시작을 찾았다는 한 탐험가의 말처럼 여러분의 졸업은 이제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냅니다. 중앙대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배움을 이어나가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중앙대는 2년 후인 2018년에 ‘개교 10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게 됩니다. 우리 중앙대와 동창회에서는 지나온 100년을 거울삼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며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교 100주년기념사업단과 함께 ‘중앙대 100년사’를 편찬하고 ‘중앙을 빛낸 100인’을 선정하는 등 중앙대 100년의 위업을 국내외로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모교와 동창회의 노력은 졸업생 여러분이 사회에 진출해서 활동하는 데도 큰 보탬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졸업생 여러분께서도 중앙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중앙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명예와 긍지를 가지십시오. 중앙인의 긍지를 바탕으로 사회 곳곳을 빛내는 중앙인으로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의와 참’ 정신을 이어 각 분야를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여 훌륭한 동문의 모습으로 다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우리는 의에 죽고 참에 사는 중앙대의 ‘자랑스러운 동문, 영원한 하나’입니다. 중앙 가족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사회의 일원이 되어, 항상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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