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
우수작 동작구 정책에 반영될 계획

지난 1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Univercity Club 세미나실에서 ‘2015 중앙 아이디어 Cup 경진대회’가 열렸다. LINC사업단이 주관한 중앙 아이디어 Cup 경진대회는 중앙대 학생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자 기획됐다.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 4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심사에는 김진수 창의인재교육센터장(경영학부 교수), 엄명용 변리사, 동작구청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대회 주제는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유 아이디어와 흑석시장, 동작구청, 중앙대 산학협력 기업의 사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로 나뉘었다. 지난달 17일까지 총 27개 팀이 기획안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개별 멘토링이 진행됐다.

대회 당일에는 10개 팀의 기획안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 ▲발표력 ▲사업의 이해도의 네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총장상과 함께 각각 200만원, 150만원의 상금이,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LINC사업단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UNI-마켓’ 프로젝트를 발표한 ‘동작 메이트’팀이 수여했다. UNI-마켓은 동작구 내 3개 대학(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11개의 시장 및 동작구청의 연계를 통해 소비자의 시장 유입과 지역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동작 메이트의 정재훈 학생(공공인재학부 4)은 “현재 동작구청에서 진행중인 정책을 고찰했다”며 “현 동작구에서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드는 데에 방점을 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LINC사업단 최샛별 팀원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현실화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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