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만원 학군단 6명에게 지급
지난해 약 1000만원 기부하기도
 
지난 10일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 114호 강의실에서 ‘KT&G 상상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노영돈 학생처장(독일어문학전공 교수), 우승용 학생군사교육단장, KT&G 이영철 관악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된 장학금은 총 300만원으로 학생군사교육단(ROTC) 55기 후보생 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수여됐다. 이영철 관악지점장은 “현재 KT&G의 기부활동 중에는 국군 위문열차, 유해발굴사업, 군 자살사고 예방 등 국군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많다”며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훗날 장교가 될 ROTC 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곽상현 학생(경영학부 3)은 “ROTC 생활을 하면서 장학금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임관을 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이를 잊지 않고 후배들에게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KT&G 상상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2012년 이후 계속 운영돼 왔다. 이영철 관악지점장은 “KT&G 임직원은 상상펀드를 조성해 특별 기부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올해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500만원의 추가기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KT&G는 중앙대에 약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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