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과 65학번 김자호 선출
 “학교와 동문 위해 노력할 것”
 
재선출 과정 끝에 김자호 동문(건축공학과 65학번)이 제14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자호 동문은 앞으로 2년간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며 총동창회 업무의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University Club 세미나실에서 중앙대학교총동창회(총동창회)의 ‘2015년 임시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제14대 총동창회장 당선자가 발표됐으며 박진서 전 총동창회장(건축미술학과 73학번)을 포함한 다수의 동문들이 자리했다.

  임시총회는 박진서 전 총동창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박진서 전 총동창회장은 “지난 6월 27일 정기총회 당시 모든 업무가 제14대 총동창회에 이임됐어야 하는데 제 불찰로 오늘 임시총회까지 오게 됐다”며 “결론적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60여년 역사의 총동창회가 앞으로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자호 신임 총동창회장은 ‘간삼건축’의 회장을 맡고 있다. 김자호 동문은 지난달 28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9일 전형위원회의 서류검증과 면접을 거쳤다. 그 결과 전형위원 전원이 합의해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자호 신임 총동창회장은 “총동창회장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임기 동안 학교와 25만 동문을 위해 좋은 총동창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 제14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됐던 국회의원 이군현 동문(영어교육과 72학번)이 국회법 및 정치자금법을 이유로 같은 달 11일 사퇴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총동창회장 재선출 과정이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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