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시작일까요? 파멸의 속삭임일까요? 중앙인 100명에게 캠퍼스 커플(CC)에 대해 물어본 결과입니다. 장점이 많다고 응답한 64%(64명)의 학생이 그 이유로 ‘매일 볼 수 있다’를 꼽았는데요. 같은 전공이라도 좋다는 의견 또한 64.1%(41명)에 달했습니다. 남채은 학생(국어국문학과 2)은 “집이 멀어도 중간지점인 학교에서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설령 언젠가 파국을맞을지라도, 한번뿐인 대학 생활에서 CC의 낭만을 포기하기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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