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교정을 거니는 고운 한복 무리를 보신 적 있나요? 지난 4일 중앙대 한복 동아리 ‘햇귀’가 늦여름 더위를 뚫고 캠퍼스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햇귀는 2012년 발족된 후 지난학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를 통해 승격된 따끈한 중앙동아리인데요. 이들은 한복을 입고 서울 곳곳을 누비거나 때때로 직접 한복을 짓기도 하며 한복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김유정 학생(심리학과 2)은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긴 하지만 한국인이 예쁜 한국 옷을 입는데 부끄러울 이유는 없다”며 한복 사랑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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