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모자는 어디 하나 모자라는 구석이 없다!
  • 홍주환 기자
  • 승인 2015.05.2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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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입었는데, 괜찮나요?, 신혜민 학생(독일어문학전공 4)
▲ 하와이안 스타일의 버킷 햇 2만원대 수원역. 하프 넥 맨투맨 티셔츠 1만원대 챔피온(구제). 코르덴 숏 팬츠 5만원대 비바 스튜디오. 하얀색 스니커즈 12만원대 나이키. 에스닉한 숄더백 1만원대 크라비츠


독특한 모자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
모자는 과해도 괜찮다


 
-아까부터 201관(본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오늘 스타일이 특이하다.
“옷 완전 대충 입고 나왔는데요. 오늘 지각해서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입고 왔어요. ‘지각룩’이라고 해주세요.(웃음)”

-모자가 처음부터 눈에 띄었다. 모자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모자도 좋아하긴 하지만 신발에 관심이 더 많아요. 저는 모자가 잘 안 어울려서 자주 안 쓰거든요. 오늘은 제가 모자를 쓴 몇 안 되는 날 중 하나에요.”

-오늘 전체적으로 힙합룩인데 ‘코듀로이 쇼트 팬츠’가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원래는 셔츠와 구두에 매치해 클래식룩을 연출하려고 샀어요. 하지만 오늘은 공교롭게도 힙합룩에 매치해버렸네요.(웃음)”

-바지가 일반적인 여성 쇼트 팬츠와는 바지통이 다르다. 어디서 산 것인가.
“이거 남자 바지에요! ‘비바 스튜디오’ 제품인데, 남자 의류만을 취급하는 브랜드라서 제가 바지를 구입한 다음 제 체형에 맞춰 수선했어요.”

-자주 남자 옷을 수선해서 입고 다니나.
“제가 좋아하는 힙합? 클래식룩의 의류는 남자 것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죠.”

-이제 곧 여름이다. 여름엔 여러 개의 옷을 함께 입을 수 없어 스타일링이 쉽지 않다. 여름에 멋지게 스타일링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전 여름엔 무조건 검은색 무지 티셔츠를 입어요. 검은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색과 무늬의 바지·신발·가방을 곁들이죠. 검은색은 어떤 색깔이나 패턴을 매치해도 어울리는 마법의 색이잖아요.”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패션’이란.
“이건 순수하게 저의 취향인데요…스타일에서 ‘고귀함’이 풍겨야 정말 멋진 패션인 것 같아요. 이영애씨처럼 옷에서 ‘아우라’가 나오게 말이에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입어도 아우라가 안 나오니, 그림의 떡이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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