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에게 향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는 ‘향기는 그 사람의 영혼이다’라 말하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어느 한 사람을 떠올릴 땐 눈에 보이는 외적 요소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죠.


이렇듯 향기는 한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로써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향수를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향수로 어떤 분위기를 낼지 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종류는 많은데 계절, 향, 가격 등 고려해야할 점들이 많기 때문이죠.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많이 쓰이는 향수들부터 다가오는 여름에 어울릴만한 향수들까지 모두 담아보았습니다.

 

 
랑방 메리미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아주 유명한 향수죠. 로즈향이 은은히 퍼지면서 싱그러움과 매혹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예쁜 디자인의 향수병과 자홍색의 리본이 독특한 느낌을 주고 풋풋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으로 20대 여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불가리 블루옴므
 

남성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향수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불가리입니다. 그중 블루옴므는 톡 쏘는 진저향과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징코향 등 여러 향이 어우러져 감각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요. 불가리 블루옴므로 강하지만 부드러운 감성을 지닌 이미지를 이성에게 어필해보는건 어떨까요?


 

 

 
클린 샤워프레쉬
 

향수 특유의 톡 쏘는 향이 부담스럽다면 또는 샤워하고 난 직후의 은은한 비누향이 좋다면 남녀를 불문하고 한 번쯤 써보라고 추천하는 향수입니다. 심플한 향수병 디자인처럼 그 향 또한 깔끔한데요. 처음엔 조금 상큼한 느낌의 향이 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비누향이 나기 때문에 여름에 쓰기에도 적합할 것 같네요.


 

 

 
더 바디샵 화이트 머스크 오 드 퍼퓸
 

부드럽고 은은한 느낌의 머스크향이 느껴지는 향수인데요. 여성분들에게 좀 더 인기가 좋지만 남녀 모두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처음 뿌렸을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풍기는 은은한 향이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네요. 꼭 여름이 아니라 봄, 가을에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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