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종목 첫경기 모두 승리

축구부 FA컵은 아쉽게 석패

 
올해 ▲농구 ▲야구 ▲축구 등 대학스포츠 구기종목 관련 대회에서 중앙대 스포츠단이 순풍의 돛을 달았다.
 
  중앙대 농구부는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에 참가해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첫 경기상대였던 한양대를 78:67 스코어로 따돌린 데 이어 지난달 25일 명지대를 60:57점, 지난 1일 조선대를 99:80 스코어로 제압했다. 농구부 양형석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했던 게 유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로는 오는 8일 지난해 우승팀인 고려대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야구부는 지난 2일 ‘2015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경남대와의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8:3으로 5점 차의 큰 격차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야구부 고정식 감독은 승리의 요인으로 많은 도루 성공과 투수로 등판한 김귀용 선수(스포츠과학부 4)의 활약을 손꼽았다. 또한 야구부는 지난 4일에 진행된 연세대와의 경기에서도 9:6 스코어로 승리했다. 고정식 감독은 “다음 경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로는 오는 9일 경성대와의 일정이 잡혀있다.
 
  축구부가 소화하고 있는 대회는 현재 ‘2015 카페베네 U리그’가 있다. 축구부는 지난달 13일 첫 경기 상대인 경기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6:1 스코어로 격퇴했으며 지난달 20일에 있었던 서울디지털대와의 경기에서도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재 축구부는 승점 6점으로 권역 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는 17일 수원대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축구부는 ‘2015 하나은행 FA컵’에도 출전해 지난 4일 경희대와 경기를 진행했다. 2:2 스코어로 접전이 펼쳐 졌으며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중앙대가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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