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간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두고 다양한 일들이 펼쳐졌다. 양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으며 많은 학내 구성원들이 계획안에 대해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중대신문이 계획안 발표 이후 학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봤다.

요동치는 중앙대 한눈에 보기

2월 26일 
기자간담회
▲ 지난달 26일에는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이 세상 밖으로 처음 공개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에서 김누리 비대위원장을 필두로 한 비대위 소속 교수들이 긴급기자회견을 열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외부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누리 비대위원장은 긴급기자회견에서 이번 개편안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3월 2일 
비대위 성명서
▲ 서울캠 설명회가 있기 전 비대위는 ‘반학문적, 반교육적 밀실 개편안을 철회하고 책임자는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이외에도 지난달 27일에 받은 총장 명의의 이메일에 대한 반박문이다.
 
3월 2일
서울캠 설명회
▲ 지난 2일 서울캠 102관에서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학부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계획안에 대한 대학본부의 설명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계획안의 당위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쇄도했다.
 
3월 3일
안성캠 설명회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은 설명회가 진행된 안성캠 본관 6층 대회의실을 가득 메우고도 넘쳐 자리에 앉지 못하기도 했다. 안성캠 학생들은 비교적 계획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생공대 김종회 학생회장(식품영양전공 4)이 대학본부 측에 궁금한 점을 묻고 있다.
 
3월 5일
1인 시위
▲ 교내에는 계획안을 반대하는 학생의 1인 시위도 있었다. 1인 시위를 진행한 조영일 학생(철학과 2)은 “이번 계획안이 학문 간의 경쟁을 유발해 결국 학문을 사라지게 한다”고 주장했다. 조영일 학생은 학생회와는 관계없이 개인적인 의지로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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