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앙대 학생 218명을 대상으로 ‘중앙인 패션 의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개강을 앞둔 중앙인들의 패션에 대한 생각을 듣고자 시행되었는데요. 사고 싶은 아이템부터 평소 옷을 사는 데 드는 금액까지 중앙인들의 ‘패션에 대한 뇌구조’를 담아봤습니다.
우선 84.9%의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옷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개강 후 캠퍼스에서 더 많은 ‘패피(패션피플)’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위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185명의 학생들에게 사고 싶은 아이템을 물어본 결과, 상의가 66%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하의와 아우터가 이었네요. 한편 옷을 살 의향이 없다는 5.5%의 학생들은 ‘이미 산 옷이 있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군대’ 등을 그 이유로 밝혔습니다.
평소 얼마나 자주 옷을 구매하냐는 질문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딱히 선호하는 브랜드가 없다고 대답했지만 SPA브랜드를 주로 이용한다는 학생들도 68명으로 적지 않았죠. 그리고 그 이유로는 ‘가격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옷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라고 하네요. 또한 평소 옷을 구매하는 데 평균 6~10만 원 정도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패션 의식’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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