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 (약 4.02평)


 이번학기 서울캠 학생의 1인당 사용가능면적입니다. 제시된 수치는 서울캠의 교지 면적을 재학생 수로 나눈 것인데요. 제곱미터나 평수로만 보면 감이 잘 오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최저주거조건은 13.2㎡(약 4평)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한편 안성캠 학생의 1인당 사용가능면적은 120.7㎡(약 36.5평)입니다. 서울캠의 9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웬만한 아파트와 맞먹는 크기죠. 좁은 부지 위에서 인구 과밀화를 겪는 서울캠, 땅은 넓지만 인구 공동화가 일어나고 있는 안성캠의 현실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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