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중앙대는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별 입학정원 조정을 위한 평가에서 C급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이후 재단과 학내 행정에 책임을 묻고 학교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학교 되살리기 위한 총장님과의 공개공청회’가 열렸죠. 최기철 동문(정치외교학과 88학번)은 “당시 학교가 매우 혼란스러웠다”며 “총학생회와 교수협의회 등 학내구성원들이 대응책을 찾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고 그때를 회상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이 모였기에 오늘날 명문 중앙대가 될 수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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