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전 구성원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종합안전관리 매뉴얼’과 ‘연구실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이 완성됐다. 
 
  종합안전관리 매뉴얼은 화재, 풍수해, 정전, 연구실 사고, 학생 안전사고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관리 매뉴얼이다. 이는 세월호 사건 이후 커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교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관리팀은 지난 7월부터 매뉴얼을 제작하기 시작해 지난달 8일 완성된 매뉴얼을 안성캠을 포함한 교내 모든 부처에 발송했다. 또한 중앙대 홈페이지(www.cau.ac.kr) 메인화면에 ‘중앙대학교 안전관리 길라잡이’라는 배너를 만들어 종합안전관리 매뉴얼의 14개의 재난 상황 중 화재 연구실 안전사고, 정전, 시설물 안전사고 등 학생들과 연관 깊은 9개 재난 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리팀은 종합안전관리 매뉴얼에 재난대응훈련도 연계하여 재난 발생 시 매뉴얼이 실질적으로 잘 운영이 되는지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안전사고가 잦은 연구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 가이드도 제작됐다. 화학약품, 고압가스, 생물실험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자 형식의 연구실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은 실험을 위주로 하는 약대, 의대, 공대, 자연대의 총 195개 실험실에 배포 및 비치가 완료된 상태다. 안전관리팀 유화준 팀장은 “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안전관리 법규와 수칙을 쉽게 알게 함으로써 안전한 실험문화를 정착시켜 연구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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