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정, 슬럼프를 극복하고 골프의 왕좌에 오르다
  • 조정호 기자
  • 승인 2014.09.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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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윤선정 선수


여자프로 부문에서 우승 차지해
중앙대 좋은 성적으로 대회 마쳐

지난 16일에 열린 제31회 회장배 대학대항 골프 대회에서 중앙대는 여자 프로 우승, 남자 프로 준우승, 남자 아마 단체전 준우승 등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중에서도 여자 프로 개인전에서 우승한 윤선정 선수(골프전공 2)의 활약이 빛났다.
 
  -우승을 축하합니다. 왕좌에 오르신 기분은 어떻습니까?
  “다른 선수들과 함께여서 기뻤고 중앙대를 대표해 좋은 성적을 내 뿌듯해요.”
 
  -우선 경기 내용을 보자면 둘째 날까진 선두를 달리지 못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평소 성적보다 부진했어요. 그래도 2라운드를 마쳤을 때 다른 선수들하고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다행이었죠. 기량도 점점 회복됐고요.”
 
  - 셋째 날엔 상대 선수와 같은 타수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라운드 17번 홀에서 승부가 갈렸어요. 9홀까지 마쳤을 땐 제가 3타 차로 앞서고 있어서 안심했는데 갑자기 상대 선수가 잘 치기 시작해 조마조마했죠.”
 
  -그때 심정은 어땠나.
  “많이 놀랐죠. 11홀부터 격차를 좁히더니 15홀에는 동타가 돼버렸어요. 16홀까지 동타가 이어지다 17홀에서 다행히 제가 두 타 앞서 우승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 박빙의 경기였죠.”
 
  그녀는 첫 프로 무대를 1부 리그인 KL PGA 정규리그에서 시작했지만 정규리그의 벽은 높았다. 하지만 생애 첫 프로 우승과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다시 정규리그 진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생애 첫 프로 우승도 했다. 
  “KLPGA 드림투어(2부) 6차전에서 우승했어요. 첫 우승이라 실감이 안 났는데 방송을 타면서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어 그제서야 실감했어요.”
 
  -혹시 슬럼프는 없었나.
  “작년에 정규리그에서 슬럼프를 겪었어요. 확실히 프로선수들은 달라요. 결국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고 2부로 내려왔죠.”
 
  -그럼 이제는 슬럼프가 극복된 건가?
  “점점 회복하는 중이에요. 앞으로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 내야죠. 주변 교수님이나 조교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극복하는 데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지도교수이신 이현우 교수(골프전공)는 윤선정 선수를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평했다. 얼마나 연습을 하는가?
  “아주 좋게 봐주셨네요. 하루에 5시간 이상 꾸준히 연습해요. 거의 하루가 골프죠.”
 
  -그렇게 연습을 하는 이유는 뭔가?
  “목표가 있어요. 목표가 있으니깐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가
  “지금 목표는 정규리그에 복귀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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