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서울캠 학생식당의 앞모습입니다. 학생들이 학생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데요. 당시 학생식당을 이용했던 황은실 동문(국어국문학과 93학번)은 “기다림이 지루했던 기억은 없어요. 선후배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었죠”라며 그때를 추억했습니다. 2014년 서울캠의 학생식당은 3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1994년엔 하나의 학생식당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메뉴도 일반식과 별식 두 가지뿐이었습니다. 식당도 늘고 메뉴도 다양해졌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식당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밥을 함께 먹을 선후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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